구글시트 자동화 스크립트 사용법

구글 시트는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특히, 데이터 관리나 통계 작업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자동화는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고 시간을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오늘은 구글 시트에서 자동화 스크립트를 활용하여 날짜를 자동으로 변경하고, 통계를 간편하게 업데이트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구글 시트 자동화란?

자동화란 특정 작업을 수동으로 수행하지 않고, 프로그램이나 스크립트를 통해 자동으로 처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글 시트의 자동화는 주로 구글 앱스 스크립트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 스크립트를 사용하면 데이터를 정리하거나 특정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값을 계산하는 등의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날짜 자동 변경 스크립트

우선 날짜를 자동으로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주간 보고서나 통계 자료를 정리할 때, 항상 기준 날짜를 수동으로 입력하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함수가 바로 TODAY()와 WEEKDAY()입니다.

예를 들어, 자료 분석을 위해 최근 3주의 데이터를 보여주고 싶다면, 지난 월요일부터 어제까지의 날짜를 기준으로 자료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수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TODAY() - WEEKDAY(TODAY(), 2) + 1 (가장 최근의 월요일 날짜)
• =TODAY() - 1 (어제 날짜)

이렇게 설정하면 매일 자동으로 기준 날짜가 변경되므로, 사용자는 수동으로 날짜를 수정할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추가로, 이 날짜를 활용하여 관련 통계 자료를 자동으로 가져오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VLOOKUP을 통한 데이터 자동 가져오기

날짜가 자동으로 변경된 후에는 해당 날짜를 기준으로 통계 자료를 가져오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VLOOKUP 함수는 특정 값을 기준으로 다른 데이터를 검색해오는 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통계raw’라는 별도의 시트에 데이터를 정리해두고 매일 업데이트되는 날짜에 맞춰 해당 자료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수식을 작성할 때는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IFERROR(VLOOKUP(A1, 통계raw!A:B, 2, FALSE), "자료 없음")

위의 수식에서 A1은 기준 날짜가 입력된 셀을 가리키며, ‘통계raw’ 시트의 데이터 범위를 참조하여 해당 날짜와 일치하는 값을 찾아 보여줍니다. 만약 자료가 없을 경우에는 “자료 없음”이라는 메시지를 표시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조건부 서식으로 데이터 강조하기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더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 중 하나는 조건부 서식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말 데이터를 별도로 강조하고 싶을 경우, 조건부 서식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특정 셀을 선택 후, 서식 → 조건부 서식 메뉴를 선택합니다.
• 서식 규칙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조건을 설정합니다.
• 주말에 해당하는 날짜를 빨간색으로 표시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각적 효과는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구글 시트 자동화의 확장

이외에도 구글 시트의 자동화 기능은 무궁무진합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 입력 시 자동으로 다른 시트에 정리되거나, 특정 조건에 따라 알림을 보내는 등의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기능들을 활용하면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결론

구글 시트의 자동화 기능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기본적인 날짜 자동 변경부터 시작하여, VLOOKUP을 통한 데이터 활용, 조건부 서식을 통한 시각적 강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반복되는 수작업에서 벗어나 보다 생산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구글 시트를 통해 여러분의 업무도 한층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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