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면허 종류와 취득 방법 정리

선박 면허의 종류와 취득 방법

해양에서의 안전하고 원활한 항해를 위해 선박 면허는 필수적입니다. 선박 면허는 크게 두 가지 법률에 따라 구분되어 있으며, 각각의 면허는 조종할 수 있는 선박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선박 면허의 종류와 그 취득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선박 면허의 분류

우리나라의 선박 면허는 주로 두 가지 법률에 따라 발급됩니다: 선박직원법과 수상레저안전법입니다.

• 선박직원법(해기사 면허): 해양수산부장관이 발급하며, 선박의 크기와 기능에 따라 면허 종류가 나뉩니다. 해기사 면허에는 항해사, 기관사, 통신사, 소형선박조종사 등이 포함됩니다.
• 수상레저안전법(조종 면허):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하기 위해 해양경찰청장이 발급합니다. 이 면허는 일반조종면허와 요트조종면허 등으로 세분화됩니다.

해기사 면허의 종류

해기사 면허는 주로 다음과 같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소형선박조종사 면허: 5톤 이상 25톤 이하의 선박을 조종하기 위한 면허로, 별도의 승무경력 요건이 있습니다.
• 1급 항해사: 1,600톤 이상의 상선에서의 승무 경험이 필요하며, 상선 및 어선 조종이 가능합니다.
• 2급 항해사: 500톤 이상 1,600톤 미만의 상선 조종을 위한 면허로, 승무 경험이 요구됩니다.

조종 면허의 종류

조종 면허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 일반조종면허: 1급과 2급으로 나뉘며,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하는 면허입니다. 1급의 경우 수상레저사업 종사자에게 요구됩니다.
• 요트조종면허: 세일링 요트를 조종하기 위한 면허로 별도의 조건이 필요합니다.

선박 면허 취득 절차

선박 면허를 얻기 위한 과정은 다소 복잡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

1. 승무경력 확인

선박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당 면허에 필요한 승무경력을 충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소형선박조종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5톤 이상 또는 2톤 이상의 선박에서의 승무경력이 요구됩니다.

2. 필기시험 응시

승무경력이 충족되면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필기시험은 관련 법규, 항해, 운용 및 기관에 대한 기초 지식을 평가합니다. 정해진 시험 일정에 맞춰 신청하고, 시험을 통과해야만 면허 발급 절차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3. 건강검진

필기시험에 합격한 후, 선원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건강검진은 지정된 병원에서 진행되며, 결과지를 지참하고 해당 지방 해양 수산청에 제출해야 합니다.

4. 면허 발급 신청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지방 해양 수산청에 면허 발급 신청을 해야 합니다. 신청서 및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면허는 보통 택배로 배송됩니다.

최근 개정 사항

최근 해양수산부는 선박직원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해기사 면허의 취득 요건을 완화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승무경력이 최대 50% 단축되었으며, 특히 6급 해기사 면허의 경우 최상급 선박 승무경력이 면제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선원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선박 면허는 해양에서의 안전한 항해와 조종을 위해 꼭 필요한 자격입니다. 해기사 면허와 조종 면허 각각의 특성을 이해하고, 취득 절차를 잘 숙지하여 면허를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해양 분야에서의 활동이 많아질수록 면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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